강기정 시장 "주어진 환경서 최선의 결과를"
광주시가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실현을 위해 민선8기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활성화를 위한 첫발을 뗐다.
강기정 시장은 22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제1차 광주시 투자유치 공동대응 TF회의를 주재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에 신속히 대비하기 위한 투자유치 추진전략 수립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미래전략사업을 담당하는 8개 부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재)광주테크노파크, (재)광주그린카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KOTRA 광주전남지원단 등 5개 투자유치기관, 무역·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선8기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 된 투자인센티브와 세제 감면 지원 마련 ▲실현가능한 투자유치 추진전략 수립 ▲인력지원과 기업 눈높이에 맞는 인력양성 프로그램 신설 ▲투자유치 정보공유와 협력 ▲투자유치 성공과 실패 사례 분석 등을 제안했다.
광주시는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기업 애로 해소 대책과 향후 투자유치 활동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투자는 글로벌 투자, 국내복귀 기업에 대한 리쇼어링 투자, 광주 지역 내 재투자, 타 시도 기업의 광주 투자 등이 있지만 어느 것 하나 우선될 수 없을 정도로 모두 소중한 투자다"며 "대내외적 상황이 어느 때보다 어렵고 특히 지역은 기울어진 운동장이지만 광주의 미래를 위해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야하기에 이번 TF를 발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적인 적극행정을 통해 창업과 투자 동전의 양면을 다 활용해야 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투자유치를 위해 서로 힘을 모아 단·중장기 과제를 수립하고 광주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경험을 축적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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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