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가 지방소멸에 대응한 전라북도 랜드마크 사업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3일 전북도청 간부회의에서 “기획재정부가 2024년 시책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랜드마크 사업을 지원할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전북에 특화된 국가예산 사업 중 민간자본이 참여할 금융기법을 도입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하는 등 신선한 사업을 발굴하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역산업은 기업과 기술을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움직일 때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지역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북이 주도하는 혁신성장 전략산업 육성방안도 상향식으로 준비하자”고도 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기재부 예산실장 등이 지역 현안사업을 점검하고자 전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통령 전북공약과 국가예산 사업을 건의했으며, 정부예산 편성방향 등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김 지사는 교육부 RIS 예비 선정, 문체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및 고용부 4개분야 공모 선정 등 연이은 중앙공모 선정에 노력한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상반기 공모선정이 집중된 4월까지 중앙공모의 단계별 절차를 차질없이 준비하여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김 지사는 3.1운동 현충시설 관리상태 지속 점검 등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릴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관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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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