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학 주요 인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9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2층 대회의실에서 생명돌봄국민운동 부산캠프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부산캠프 공동의장인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규현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장인화 부산상의회장, 이병수 고신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 김진오 CBS 사장, 이재웅 부산CBS 대표 등 내빈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CBS가 주최했다.
출범식은 주요 내빈객의 축사와 함께 ▲생명돌봄국민운동 취지 설명 ▲캠프조직 소개 ▲주요사업 계획 발표 ▲생명돌봄 모범 가정 감사장 수여식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생명돌봄국민운동은 '출산은 기쁨으로, 돌봄은 다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저출산 위기 극복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공동의장을 맡은 박형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모인 만큼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될 거란 기대가 생긴다"면서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생명돌봄국민운동이 전면적으로 펼쳐지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생명돌봄국민운동 부산캠프는 가정의 달인 오는 5월 가족사랑 수기 대회와 UCC 공모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웅 부산CBS 대표는 "결혼과 출산, 가정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돌봄정책 자문과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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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