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 완도관광시대 비전 선포

관광 업무협약…비전 선포식

전남 완도군이 해양치유 완도관광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31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대한민국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해양치유 완도 관광’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국내 여행사와 유관 기관 관계자, 블로거, 유튜버, 여행 작가, 국내외 여행 전문 인플루언서,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완도라서 가능한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은 이날 브라질 출신 쥴리아 등 여행 전문 인플루언서 5명을 명예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선포식에 참석한 여행 전문 인플루언서와 국내 여행사 대표 등은 2박3일 동안 완도에 머물며 해양치유와 관광을 오감으로 체험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또 한국중소여행사연합회(회장 함수일), 한국스마트관광협회(협회장 김바다), 진주관광협의회(회장 박현길), 이부커스코리아(대표 박종윤), 풍경있는여행(대표 한지환)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치유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오는 4월8일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장보고수산물축제, 전남 정원 페스티벌, 제62회 전남체전,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행사와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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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