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정책 강화…충북도의회 조직개편 단행

홍보담당관실 신설…정책보좌관 9명 증원하기로

충북도의회가 홍보와 정책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4일 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7일 인사에서 도의회는 의정활동 홍보 전문성 강화를 위한 홍보담당관실을 신설하고 4급 공무원을 홍보담당관으로 배치했다.



총무담당관실 아래 편제했던 홍보팀과 미디어팀을 떼어내 별도의 과(課)를 만든 것으로, 홍보담당관실은 이달 중 홍보언론 분야와 홍보영상 분야의 임기제 전문가 신규 채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독립 청사 건립을 진행 중인 도의회는 원활한 신청사 건립 사업을 위해 경리시설팀을 신설했다. 신청사 건립과 이전에 관련한 회계·계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의사담당관실은 기존의 입법정책담당관실의 기능을 흡수해 의사입법담당관실로 개편했고,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결산 심의 추진을 위해 예산결산팀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는 정책지원관을 8명에서 17명으로 9명 증원하기로 했다. 오는 5월 임기제 정책지원관 6명을 신규 채용하고 3명은 기존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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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