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5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을 달리던 25t 화물차량에서 철제 코일이 떨어졌다.
떨어진 철제코일은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 A(32)씨가 몰던 승용차를 충격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여파로 40여분 간 교통 정체가 빚어지던 중 낮 12시36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주IC 인근에서 B(59)씨가 몰던 16t 화물차가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는 등 화물차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3중 추돌사고로 B씨 등 2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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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