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문제 없다' 응답 높아
40대 '문제 있다' 응답 75% 기록
윤석열 대통령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은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10~12일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문제 있다' 51%, '문제 없다' 38%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60대(49%)와 70세 이상(50%)에서 '문제 없다'는 응답이 높게 나왔다. 반면 40대에서는 '문제 있다'는 응답이 71%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는 '문제 없다'는 응답이 64%로 높은 반면, 진보층에서는 '문제 있다'는 응답이 75%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문제 없다' 36%, '문제 있다' 55%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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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김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