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TNO, 자율주행 공동연구 의향서 체결…"국제기준 제정에 역할"

연구협업·국제기준 공동대응·교류

 도로교통공단은 네덜란드 헬몬드에 위치한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소(TNO)와 자율주행 공동연구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인석 교통과학연구원장과 Martijn Stamm 이사, J.L. Souman 수석연구원, Emilia Silvas 아인트호벤 공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단과 TNO는 공동 추진 중인 자율주행 연구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을 통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관련 연구 개발에 대한 공통분모를 확인했다. 자율주행차 안전운전능력 평가와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의향서는 자율주행관련 우선 연구협업 분야 선정과 국제기준 공동대응, 연구교류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통해 자율주행을 위한 교통환경 구축, 제도개선에 협력 할 것"이라며 "자율주행차 국제기준 제정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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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