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도에 축구장·농구장이'…생활체육공원 문 열어

완도군 준공식 가져

전남 완도군 고금도에 번듯한 축구장과 농구장이 들어섰다.



완도군은 12일 체육시설 이용 기회가 적었던 고금면에 생활체육공원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돼 최근 준공식을 가진 고금면 생활체육공원은 2만여㎡ 부지에 친환경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등을 갖췄다.

설계 단계부터 안전성(Safety), 환경성(Environment), 쾌적성(Amenity) 등에 주안점을 두고 체육시설이 조성됐다.

고금면에는 지난해 파크골프장에 이어 생활체육공원까지 조성돼 주민들이 실내외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고금도는 지리적 장점과 함께 인근 해양치유센터 등이 연계돼 전지훈련 선수단이나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도가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각종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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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