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충북도·영동군 등 5개 기관과 '수소 충전소' 구축 협약

충북지역 액화수소 기반 그린 생태계 조성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충북도와 영동군, 한국가스안전공사, SK E&S, 충청에너지서비스 등 5개 기관과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및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은 가스기술공사가 총괄하고 수소 공급은 SK 플러그하이버스가 담당한다.

또 가스안전공사는 액화수소 충전소의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안전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며, 충북도와 영동군은 충전소 인허가 등 사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 영동군 계산리에 하루 버스 60대 충전이 가능한 1.2톤 용량의 액화수소 충전소가 구축된다.

이를 연계한 액화수소 충전소에 대한 국내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한 표준 통합관리 모니터링시스템이 개발될 예정이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액화수소 충전소는 국내 최초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충북지역에 액화수소를 기반으로 한 그린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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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