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14일 도에 따르면 전날 54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100만69명이 됐다.
지난 2020년 2월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래 3년4개월여 만이다. 지난달 기준 충북 인구(159만4007명) 중 62.7%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4.6%로 가장 많이 감염됐다. 이어 40대(14.3%), 30대(13.9%), 50대(13%), 10대(12.6%), 60대(11.5%), 10대 미만(10.1%) 순이다.
70대(5.7%), 80대(3.5%), 90대 이상(0.8%)은 10% 이하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청주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55만468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어 충주 13만1499명, 제천 7만8261명, 진천 5만8724명, 음성 5만5284명, 증평 2만5873명, 옥천 2만5872명, 영동 2만3686명, 괴산 1만7765명, 보은 1만6353명, 단양 1만2064명 순이다.
누적 사망자는 1056명, 치료 중인 환자는 81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엿새째 발생하지 않았다.
감염자 한 명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환자 수를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97로 나타났다. 이 지수가 1을 넘기면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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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