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논의 속도낸다

26일부터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시도민 대상 설명회 개최

충청권 4개 시·도가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한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이달 충청권 4개 시·도 청사 등에서 시·도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별 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과 대전세종연구원, 충북연구원, 충남연구원 등 시·도 연구원이 공동 주최로 열리는 설명회에선 충청권 특자체 추진현황과 특자체 여건 및 전망 등을 다룬다.

오는 26일 충북도를 시작으로 27일 대전시, 28일 세종시, 7월 이후 충남도 순으로 연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에 관심이 있는 시·도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주민참여단 163명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열린다. 이들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을 위한 민간부문 참여를 주도하고 지역사회에 관련 소식을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일순 합동추진단 초광역기획과장은 “초광역 협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왜 필요한지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종 / 안철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