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지원 사업 선정 청년작가 6명 작품 전시
판화, 시멘트 회화, 다큐 사진, 조각 등 40여점
경기 (재)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7월 7일부터 30일까지 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수원문화재단과 교류전시 '융 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단절과 제한의 의미로만 사용되었던 접촉의 부정적 의미를 회복하고 다시금 개인과 개인의 관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을 감각한다는 경험, 그 자체로의 접속과 연결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 제목 '융'은 화합할 융(融)으로 평택과 수원이 지리적 경계를 넘어 연결되며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 김예령, 김정우, 남오일, 박정우, 이시, 허창범 등 6명은 두 재단이 지속해온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던 청년작가이다. 창작지원 이후 도시 간 교류를 통해 지역작가를 소개하고 지역 간 예술교류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전시는 판화, 시멘트 회화, 다큐멘터리 사진, 조각, 설치 등 4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관람은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전시 해설 프로그램은 평일 어린이 단체, 주말 성인 해설로 운영한다.
전시는 무료이며 단체관람 등 전시 관련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 www.pc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전시는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종료 후 오는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 장안구 소재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순회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수원문화재단은 업무협약을 맺어 앞으로 두 재단 간 상호협력과 문화교류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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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산 / 유명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