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늘봄학교' 시범교육청 선정…"코딩 등 미래형 교육 확대"

교육, 돌봄 통합 제공…교육부 2025년 전국 확대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가 공모한 하반기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방과 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높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학교이다.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범교육청 5곳을 운영 중인 교육부는 2025년 늘봄학교 전국 확대를 위해 3곳(충북, 충남, 부산)을 추가로 뽑았다.

새로 선정한 교육청은 ▲초1 에듀케어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 ▲지역대학 연계·협력 강화를 공통으로 운영된다.

충북교육청은 가정·학교·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돌봄 통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역·학교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미래형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AI, 코딩, 빅데이터 등 디지털 교육과 예술·체육 강좌, 고학년 맞춤형 교과 강좌(학교별 선택), 학교 인근 지역자원 활용(학교별 선택)을 골자로 도내 5개 대학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대학생 멘토링을 운영한다.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농촌교육농장(농촌진흥청 인증)과 연계해 ‘찾아가는 교육농장’ 프로그램, 농장 체험도 한다.

지역사회 연계·협력형 늘봄학교는 민관학, 지자체, 마을돌봄, 도서관 연계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5년 전국으로 확대되는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