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임실N치즈축제' 더 풍성·차별화된 군민참여형 축제로 개최

매년 50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발전한 전북 임실군의 '임실N치츠축제'가 올해는 더 풍성하고 차별화된 군민참여형 축제로 개최될 전망이다.



임실군은 오는 10월6일~9일 개최 예정인 '제9회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가 전날 군청에서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심민 군수와 간부공무원,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담당 업무에 대해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축제제전위가 축제에 대한 총괄 운영에 대해 보고하는 한편 전반적인 안전관리와 재해대책에 대한 계획을 보고하며 안전한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교환했다.

또 최근 축제음식 바가지요금 논란으로 소비자 불만이 고조돼 지역축제의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된 상황에서 바가지요금이 없도록 적정가격을 준수해 관광객을 맞을 수 있게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됐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장미공원인 유럽형 테마공원 조성과 치즈역사문화관 관람 및 다양한 치즈 관련 체험 등 한층 차별화되고 톡톡 튀는 다수의 프로그램을 신설함으로써 군민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축제의 백미인 1000만 송이 국화꽃 경관은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장 일대를 가득 메우며 구절초 등과 함께 가을꽃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전국 유일의 치즈 테마 축제라는 점에 치즈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함으로써 축제장 어디서나 치즈와 관련된 놀이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야간경관과 각 읍면의 향토 음식, 임실한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기존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겠다"며 "보는 축제에서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게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3년 임실N치즈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임실N치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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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