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가 건물 천장서 석고보드 무너져…인명피해 없어

제주의 한 상가 건물에서 천장 석고보드가 대량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제주소방서와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천장 일부가 부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100여㎡ 석고보드가 내려앉은 것을 확인하고 인명피해를 우려해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을 가동하고 임시의료소 운영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두 차례에 걸쳐 요구조자 검색을 진행한 결과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부터 사고가 난 상가 건물 천장에서는 천장 석고보드가 하나씩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약 한 달 전에는 에어컨 설치 관련 공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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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