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기반 조성, 인구 유입 중점
전남 화순군은 13일 제1회 추경안보다 291억원 증액한 8934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344억원(4.6%) 늘어난 7844억원, 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는 52억원(-4.6%) 감소한 1090억원 규모다.
일반회계 주요 재원은 지방교부세 57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50억원, 국도비 보조금 121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조광조 유배지 확대 개발사업 50억원 ▲화순천 꽃강길 조성사업 48억원 ▲개미산 전망대 조성사업 32억원 등 화순 관광 500만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관광기반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 적극적인 인구 유입을 위해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사업에 24억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 12억원 ▲ 화순백신산업특구 기숙사 건립에 45억원 등을 편성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새로운 관광기반 조성과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사업을 위해 편성한 예산안이다"며 "새로워지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화순군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오는 17일 개회하는 제260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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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