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시민단체 선진화 특위' 토론회…공익성 강화 위한 제도개선·지원방안 모색

시민단체 선진화 특위 9차 회의 진행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가 시민단체의 공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민단체 선진화 특위는 11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시민단체 공익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하태경 시민단체 선진화 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민단체 지원 과정에서 공익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 방안에 대해 김해준 시민단체 선진화 특위 위원과 김문건 기획재정부 법인세제과장, 김호진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장이 발표한다. 이어 토론에서는 정혁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대표와 정유진 함께하는 사랑밭 대표가 참여한다.

시민단체 선진화 특위는 그동안 9차 회의를 통해 시민단체의 불법적 관행과 행태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대해서는 불법적으로 보조금을 수령했으며, 지하철·버스 등의 운행을 방해하는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광우병 괴담, 사드 괴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등 괴담을 퍼나르는 주된 시민단체가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3대 불법 폭력시민단체로 민주노총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을 꼽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시민단체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양심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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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행정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