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해수부 기본계획 조건부 승인
제주시 금능권역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시는 금능권역의 마을 가치 창출과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예산 96억원을 투입, 어촌테마마을 조성 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금능리는 2020년 12월에 지역주민, 관련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을 추진했다.
'낭만이 흐르는 착한문화 예술마을'을 테마로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해수부 심사를 거쳐 지난 1일 기본계획이 조건부 승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금능 문화예술광장 조성과 꿈차롱 올레길 조성, 모다드렁 문화예술센터 신축, 어촌문화센터 신축 등 5년간 조성사업에 나서게 된다.
정성인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지역협의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하여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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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