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540호선 7.7㎞ 2차로→4차로 확장…공정률 58%
충북 증평군 남부권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약수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는 증평~초정 간 지방도 540호선 확장·포장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1일 증평군에 따르면 492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청주시 내수읍에서 증평읍 증천리까지 7.7㎞ 구간을 종전 2차로에서 4차로(20~25m)로 확장한다.
현재 58%의 공정률을 보이는 이 사업은 2025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말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증평~초정 간 지방도가 확장되면 교통량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좌구산휴양랜드와 초정약수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 활성화 여건도 조성된다.
앞으로 건설될 동서5축과 남북6축 고속도로와의 연계망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증평군은 앞서 청주시와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약을 하고 청주 초정에서 증평 좌구산으로 이어지는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사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협소한 노선과 불량한 선형 개선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여건을 조성하고 좌구산휴양랜드와 초정약수의 관광 연계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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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