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4시께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누출된 황산은 98%로 사업장 내에서 이온교환수지 제품을 도포하는 과정에서 제품과 황산이 섞여 약 1t이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누출된 황산을 폐수처리장으로 흘려보내 (회사가) 자체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 기관과 함께 정확한 누출량과 사고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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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