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반려동물지원센터의 명칭을 '오수 반려누리'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24일부터 9월12일까지 진행한 '반려동물지원센터 명칭 공모에 총 506건의 응모작을 접수했다.
예비 심사를 통해 12건의 후보작을 선정했고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중 최우수 1건, 우수 2건의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오수 반려누리'는 오수가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더불어 행복한 반려 생활을 누리는 새로운 세상을 의미한다.
이달 중 준공을 앞둔 '오수 반려누리'는 올바른 반려문화 정립과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전시실, 홍보관, 교육실, 반려동물 목욕탕, 펫카페, 다목적광장 등이 들어선다.
사람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전시와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많은 분들의 참여로 의미 있는 이름을 갖게 된 만큼 반려동물 복합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반려동물지원센터 이외에도 오는 2024년까지 총 70억원을 투입, 오수의견관광지 정비와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등을 조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