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신풍지구에 `축구장 26개 규모' 수변생태벨트 들어선다

영산강유역환경청, 2025년까지 42억원 투입
내년 실시설계 착수

장흥군 유치면 신풍지구에 2025년까지 수변생태벨트가 조성된다.



5일 장흥군에 따르면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추진하는 수변생태벨트는 축구장(7140㎡) 26개 크기인 18만7521.8㎡ 규모로 알려졌다.

사업은 인접한 신풍생태습지와 연계한 탄소순환림, 식생체류지 및 수로, 식생여과대, 경관초지, 다단습지, 자연형 물길복원, 진입광장, 생태체험장, 경관림 등을 내용으로 한다.

수변생태벨트는 자연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수질개선을 통한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역할을 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2025년까지 총 사업비 4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장흥군 유치면 신풍리 288-12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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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