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발전시민연대와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는 12일 나주 대호수변공원에서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 쓰담' 공동 캠페인을 펼쳤다.
쓰담은 농어촌공사가 진행하는 친환경 ESG 캠페인 '쓰레기 담기'의 줄임말로 쓰레기를 줍는 자연보호 활동과 조깅의 개념을 합친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 표현이다.
이날 캠페인은 대호저수지 일대 쓰레기를 담으며 걷기 활동 인증사진을 촬영해 워크온 앱에 인증 후 경품을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화진 농어촌공사 나주지사장은 "앞으로도 아름답고 깨끗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 저수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조충권 나주발전시민연대 회장은 "연중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나주만들기 실천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주발전시민연대는 1970년 이후 출생자부터 20대 구성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나주발전이 곧 개인의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에서부터 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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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취재본부장 / 조성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