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신고 보상금 빼돌린 의혹' 현직 경찰 직무고발

범죄 신고 보상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경찰관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25일 강진경찰서로부터 '범죄 신고 보상금 착복이 의심되는 A경위를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고발장에는 A 경위가 지난 2020년 11월 등 2차례에 걸쳐 범죄 신고자에게 지급되는 보상금 60만 원을 빼돌렸다는 주장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A경위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범죄를 신고, 이후 지인의 계좌를 통해 보상금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보상금 지급 대상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은 B경위도 함께 고발 조치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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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