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최대 16㎝에 눈이 내리면서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전북 주요 지점에 대한 적설량은 무주 덕유산 15.3㎝, 순창 복흥 10.5㎝, 임실 강진면 10.2㎝, 장수 7.8㎝, 진안 주천 7.4㎝, 남원 5.0㎝, 익산 함라 4.0㎝, 정읍 3.7㎝, 완주 구이 2.9㎝, 전주 2.6㎝다.
이틀간 내린 눈은 오전 6시 이전 대부분 그치면서 전주와 남원·순창 등 도내 9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6시 32분께는 정읍 신태인읍 백산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4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일부 파손됐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오전 3시 30분께는 완주에서 사고 처리를 위해 정차하던 순찰차를 승용차가 들이받는 사고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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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