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광주·전남 주식거래대금 급증…시총도 2조↑

한국거래소 지역증시 동향 발표

11월 광주·전남지역 주식거래대금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3년 11월 광주전남 증시 동향에 따르면 전월 대비 매수거래대금 46.20%(1조141억원) 증가하고 매도거래대금도 52.51%(1조1281억원) 증가했다.



코스피에서 매수거래대금 38.45%(4,556억원), 매도거래대금 51.94%(5,850억원) 각각 증가했다.

코스닥에서도 매수거래대금 55.31%(5,585억원) , 매도거래대금 53.15%(5,431억원) 각각 증가했다.

전체 대비 광주·전남 투자자의 매수거래대금 비중은 0.78%로 전월보다 0.11%포인트 증가했고 매도거래대금 비중은 0.80%로 전월보다 0.14%포인트 증가했다.

주요 거래종목으로 코스피에서는 에코프로머티, POSCO홀딩스 등을 매수 및 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을 매수 및 매도해싿.

전월 대비 시총은 12.86%(2조1379억원) 증가했다. 코스피에서는 12.77%(1조9,181억원), 코스닥에서 13.72%(2,198억원) 각각 증가했다.

코스피 시총은 한국전력(1조2,389억원, 11.41%) 금호타이어(3,892억원, 32.22%) 등이 증가했고 대유플러스(-567억원, -65.84%), 다스코(-11억원, -1.36%) 등이 감소했다.

코스닥 시총은 박셀바이오(834억원, 24.24%), 남화토건(124억원, 17.07%) 등이 증가했고 위니아(-261억원, -51.93%), 우리로(-106억원, -12.17%) 등이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월초 미국 FOMC 기준금리 동결에 상승 출발 후 당국의 공매도 금지조치 발표로 2차전지주 중심으로 급등했다"면서 "이후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했으나 미CPI 둔화,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하고 월말 긴축 종료 기대감에 국채금리 하락세 지속되는 중 기관 및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마감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