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청남대 등 문의면 지역의 상수도 공급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비 등 43억원을 들여 가덕면 삼항리~문의면 청남대 11㎞ 구간에 상수관로를 매입하고, 가압장 1곳을 설치했다.
지난해 12월부터 1단계(가덕면 삼항리~문의면 구룡리) 3.3㎞ 구간과 2단계(문의면 구룡리~상장리) 2.9㎞ 구간을 순차적으로 준공한 데 이어 3단계(문의 상장리~청남대) 4.8㎞ 구간 공사도 이달 마무리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는 지하수 수질 악화 및 고갈 우려로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 관계자는 "청남대를 비롯한 문의면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지역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