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인사회활동 사업' 착수…공공형 9962명 참여

전북 전주시는 동절기 안전 관리·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공형의 경우 ▲학교 스쿨존 및 급식 지원 ▲공원·하천 환경개선 활동 ▲도서관 및 복지시설 등에서 총 11개월 동안 일하게 된다.

근무 조건은 1일 3시간(20분 활동·10분 휴식), 주 3일, 월 10일 조건에 매월 29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여기에는 9962명이 참여한다.

또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일부 사업 만 6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들은 10개월 동안 1일 3시간, 주 5일 근무 조건에 매월 76만1000원을 받는다.

해당 참여자들은 근로계약서 체결과 안전·직무교육을 시작으로 2월부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시장형 및 인력파견형의 경우 사업 운영 수익률과 고용된 기업의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들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소득도 창출하는 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사회부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