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일가족이 탑승한 승합차가 담벼락에 충돌해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4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한 도로에서 A(40대)씨가 몰던 SUV차량이 담벼락에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동승자 B(40대·여)씨와 C(10대·여)양이 중상을 입는 등 A씨를 포함해 총 3명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일가족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결함이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