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웹툰·게임·에니메이션·실감콘텐츠 인재 양성

28일까지 1기 교육생 150명 모집…3월11일 개강

광주시가 미래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어 갈 웹툰·게임·에니메이션·실감콘텐츠큐브 인재 육성에 나선다.

광주시는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콘텐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사관학교 1기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18~39세의 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청년 미취업자(유학생 포함) 150명이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사관학교 1기 교육은 다음달 11일 개강해 8개월동안 진행된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실감콘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4개 분야이며 기본, 중·고급, 팀 프로젝트 과정 등 단계별로 실시된다.

실감콘텐츠 분야는 엔지니어 양성과정과 3D 레벨 디자이너 과정으로 나뉘며, 언리얼 엔진 기초, 실감형 콘텐츠 영상 기획 등을 교육한다.

게임 분야는 2024년 게임시장 수요를 반영해 언리얼엔진 기반 멀티플랫폼 게임 개발자 양성 과정으로 운영된다.

애니메이션 분야는 마야프로그램을 활용한 모델링과 애셋·애니메이션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나눠 실시된다.

웹툰 분야는 클립 스튜디오 활용, 기획, 드로잉 심화 과정 교육이 진행되며 덱스터, 엑스온, 웨스트월드 등 80여개의 콘텐츠 분야 우수 기업이 참여해 기업 프로젝트형 실무 교육도 병행된다.

이밖에도 수강생들이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 초청 현직 실무자 특강 및 멘토링,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페스티벌 취·창업 박람회, 글로벌 교육인증 라이선스 취득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수료생 중 5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프로젝트 과정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에게는 출석일수에 따라 매달 최대 4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원된다. 우수 수료자에 대해서는 해외 연수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광주시는 오는 14일 서울과 20일 광주 등 2차례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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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 김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