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힐링·휴양·자연경관 등 부족함 없어"
올해 설 연휴 4일 간 전남 고흥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보다 3배 늘어난 9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고흥군은 명절 연휴 주요 관광지 1일 평균 2만2000명 이상, 설 연휴 전체기간 9만여 명의 관광객이 고흥을 방문해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인기를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연휴 관광객들은 팔영대교,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중심으로 한 팔영산 권역과 쌍충사, 거금도, 녹동 바다정원이 자리한 녹동거금권역, 분청문화박물관,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이 있는 고흥만권역 등 권역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객들이 모여들면서 우주발사전망대와 해변, 녹동항 등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천혜의 자연경관이 유명한 고흥군은 3.8면이 해안으로 둘러싸여 있다. 해안선을 따라 기암절벽과 다도해가 펼쳐져 사방을 둘러보면 힐링 100% 만족감을 느끼게 되며, 곳곳에서 남도의 먹거리와 풍미를 한껏 즐길 수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을 찾아주신 관광객과 고향을 방문한 모든 분이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외지인이 고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관광콘텐츠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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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