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담수호 동시 조망…주변 수변노을공원과 상승효과 기대
1000만 고흥 관광객 방문 시대 발판…즐거운 감성 공간 준비
전남 고흥군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고흥만 선셋가든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고흥만 선셋가든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은 총사업비 106억 원을 투입해 고흥만 일원 약 2만㎡ 면적에 전망대와 카페, 녹지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3월 중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 용역을 시작해 올해 말까지 사업의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본격적인 공사는 설계가 완료되는 시점인 2025년 초에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대상지인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일대는 공원지구로 인근에 대규모 숙박시설, 물놀이장, 캠핑장, 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넓은 주차장이 확보돼 있다. 이에 따라 관광 거점 공간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향후 예정된 고흥지구 관광개발 사업과 함께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이겠다"면서 "이 사업으로 고흥만 관광지구가 고흥 관광 1000만 시대의 발판이 될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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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