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의 한 지하차도에서 천장 교체 작업을 하던 60대가 도로로 추락한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8분께 광명시 소하동 금하지하차도에서 천장 교체를 하던 60대 A씨가 7m 아래 도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는 이어 주행 중이던 차량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안전모와 안전벨트 등은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 등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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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