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시 출생률 0.55명…전국 최저
2015년 1000만명을 웃돌던 서울 인구는 계속 감소해 올해 2월 기준 938만여명까지 줄었다. 지난해 서울시 출생률은 0.55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에 서울시의회는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은다.
서울시의회와 한국지방의회학회는 서울의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방안을 청년들의 시각에서 모색하는 '제3회 서울특별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주제는 '서울시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 강화 방안'이다. 지방 의회에 관심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9월30일까지 접수한다. 지정 서식은 없으며 A4 10매 이상(표지 및 목차 제외) 분량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말 서울시의회 누리집을 통해 당선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편(200만원), 우수상 2편(100만원), 장려상 3편(50만원)을 선정한다.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서울시의회가 발간하는 '예산과 정책' 12월호에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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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병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