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수제맥주인 진주진맥부르어리 맥주양조 체험교실이 인기를 끌고있다.
2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진주진맥브루어리에서 양조체험 교실 ‘진주진맥 더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진주진맥브루어리는 지난달 13일부터 본격 운영돼 SNS 등 누리소통망과 입소문을 통해 젊은층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진주진맥브루어리의 문화체험 중 하나인 ‘진주진맥 더클래스’는 독일 출신의 맥주 양조전문가가 직접 전수하는 양조체험 교실이며, 소규모의 양조 공간을 통해 자신만의 맥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양조체험을 4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1주차에 양조의 이해 및 양조 과정에 대한 이론 수업을 하고, 2주차에 직접 양조하는 실습 과정을 거친 후 맥주를 2주간 숙성시켜 4주차에 양조한 맥주의 맛을 음미하며 패키징 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수 당 8~1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운영한다.
양조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맥주를 좋아해서 직접 만들어보기 위해 양조 체험 교실에 신청했다"며 "진주진맥브루어리가 잘 만들어진 만큼 진주진맥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로 성장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진주진맥브루어리는 양조체험 이외에도 진주진맥을 진주에서만 체험 가능한 으뜸가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성장시키고, 올빰야시장 등 전통시장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및 이벤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진주진맥브루어리의 많은 홍보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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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