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이 지역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북 남부권관광협의회는 인구감소지역간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워크숍은 3개 지역관광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연대 강화, 경북 천년숲 정원 등 주요 관광지 조성 벤치마킹, 지역 관광자원 탐방 등 과정으로 마련됐다. 황리단길 등 관광지 핫플레이스 조성 사례와 트렌드화 과정에 대해서도 살폈다.
올해 하반기 공동 사업의 추진 방향과 2025년 협력사업 발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이상훈 전문위원을 초청해 경북지역의 관광두레 사업과 민간 관광사업체와의 협업사례도 청취했다.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복합유산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기법과, 지역홍보, 효과적인 해설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옥천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지역인 3개 지역이 관광으로 연계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모색 중"이라며 "남부권 공동의 관광사업을 도보여행이나 지역색을 띠는 로컬투어로 맞춰 재설정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북 남부권관광협의회는 옥천군, 보은군, 영동군, 충청북도 등 4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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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