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대처 능력 강화·안전의식 함양
강원 원주시는 이달 14일부터 7월17일까지 동부복합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생존수영수업은 전문 강사가 초등학교를 방문해 이론교육 2회, 수영장에서 진행하는 실습교육 8회로 나눠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을 완료한 버들초등학교 3~6학년 학생 800여 명이 참여한다. 월~목요일 오전 9~12시 40여 명씩 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 3월, 원주시와 원주교육지원청은 '초등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교육지원청은 희망 초등학교를 조사해 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시민 대상 수상 안전 위기 대처 능력 강화 등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주시는 공공수영장 4개소를 실습교육장으로 제공한다.
임성진 시 체육시설사업소장은 "공공수영장 개방을 통해 생존수영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교와 협력해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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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