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회인 '청년마을 공유 주거 단지' 조성 잰걸음

설계 공모에 천일종합건축사사무소 선정

충북 보은군이 청년들의 회인면 정착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 추진 중인 '청년마을 공유주거 단지'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에 천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인 '사람을 품는 마을 회인'은 주거단지 목적에 부합하도록 거주 공간(사적영역), 커뮤니티공간(공적영역), 완충지대(공유영역) 등 총 3개 공간을 조성한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회인면 중앙리 46-4번지 일원 5402㎡ 부지에 연면적 594㎡ 규모로 숙소 10개동과 커뮤니티센터 1개소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보완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청년마을 공유주거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진수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설계 공모작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보은으로 이주·정착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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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