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미래산업글로벌도시개발 종합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미래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 비전과 청사진 제시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9일 135조 원이 투자되는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김진태 지사 주재로 개최된 '미래산업글로벌도시개발 종합계획(2024~2033) 최종보고회'을 개최해 산업구조 개편, 관광시스템 개편, 역세권 중심 공간구조 개편 등 3대 핵심축을 바탕으로 18개 시군을 아우르는 ‘5+1 전략’의 구체적 청사진을 내놨다.
이에, 도는 향후 10년간 국비 72조3359억 원, 도비 14조1788억 원, 시군비 18조 8967억원, 민자 27조1403억원, 교육회계 2조 5,202억원 등 등 총 135조 718억 원(도 교육청 2조5202억 원 포함) 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산업 선도도시는 기업천국 3대 특구 등을 통한 미래 산업 분야를 선도할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찾고싶은 열린도시는 철도, 등 사통팔달 물류·교통망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살고싶은 쾌적도시는 역사 중심의 역세권 개발 등을 구축하고, 제도개선과 초광역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군별 특화도시 모델은 그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이를 특성화 할 수 있는 비전과 향후 10년간 집중 육성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산업과 관광 분야를 선정했다.
이번 종합계획안은 강원특별법이 본격 시행되는 2024년 6월 8일 이후인, 6월 12일,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의’ 첫 정기회를 통해 심의·의결될 예정이며, 오는 7월 중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동의를 거쳐 최종 확정·고시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어제 강원특별법 2차 개정안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이제는 법정계획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10년 종합계획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도정 역사상 최초로 도, 도 교육청, 18개 시군, 강원연구원까지 참여해 수립한 계획으로 별도의 용역비 투입조차 없었고, 최종 검토자리나 마찬가지인 만큼 꼼꼼하게 검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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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