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쉼터로" 동해시, 청소년수련관에 숲속놀이터 생겼다

강원 동해시는 지난 6월 초 청소년수련관 내에 숲속놀이터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고 청소년 수련관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자유롭게 뛰어 놀며 건전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공간이 필요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2024년 청소년 수련시설 확충사업’으로 도비 5000만원을 확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숲속놀이터는 310㎡ 공간에 짚라인, 해먹그네, 조합놀이대, 복합오르기 등 놀이기구와 잔디밭을 갖추고 지난 6월 초 준공했다.

시는 앞으로 청소년수련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수련관이 자연과 여가를 즐기는 체육·문화공간이자 힐링쉼터로 거듭나기를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청소년수련관 앞에 조성한 864㎡ 규모의 잔디 광장에 벤치와 파라솔을 설치해 북크닉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평소 즐기기 어려운 야외 체험활동을 추진하여 학업에 지친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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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