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월 수출 1년 전보다 16% 감소…수입도 7% 줄어

올해 5월 전북지역 수출·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주세관이 발표한 '2024년 5월 전북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도내 지난달 수출은 전월 동월 대비 16% 감소한 5억4000만 달러, 수입은 7% 감소한 4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무역수지는 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4% 떨어졌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철강제품(40.1%)·기계류(37.6%)·기타경공업(14.8%)·수송장비(12.7%)·화공품(1.1%)가 감소한 반면 수입은 철강재(46.1%)·경공업원료(30.8%)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중남미(1.5%)는 증가했으나 미국(30.1%), 중국·EU(8.8%), 동남아(0.1%)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중국(23.0%)·미국(10.2%)·EU(9.6%)·일본(3.3%)은 증가, 동남아(4.9%)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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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취재부장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