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미원면에 은퇴자 마을이 들어선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에 '옥화9경 은퇴자 산촌행복마을'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까지 국비 등 10억원을 들여 어암리 산촌생태마을 다목적회관을 리모델링 해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원면의 풍부한 자연·관광자원과 특화작물(사과)를 활용해 2~3개월간 전원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한 뒤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은퇴자들이 공동체 생활을 통해 상호 교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며 "체류형 생활인구를 유입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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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