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노력 인정
재난 예방 투입 특교세 8800만원 확보
전남 나주시가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안부 재난관리평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난 1~4월 이뤄졌다.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332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주요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 평가했다.
나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등 5개 분야 역량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재난 관리기금관리, 재난 안전분야 재정투자 확대,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기관장의 재난 상황 대응 역량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행정의 최우선으로 여기고 재난과 각종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관리와 대응체계를 구축해 더 안전하고 행복한 나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지원받은 특별교부세를 재난 예방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남 / 김금준 대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