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특화 클러스터 육성" 춘천시, 전담 조직 만든다

춘천시가 춘천·홍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18일 육동한 춘천시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춘천·홍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바이오기업을 집적하고, 이후 연구개발은 물론 원부자재 공급과 대량생산 및 완제 수출까지 이뤄지는 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육 시장은 “기업 유치는 물론 유관기관, 대학과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춘천·홍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연관기관은 연구혁신기관, 대학, 병원 등 13개 기관에 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강원테크노파크,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등 유관기관은 물론 지역 대학과 함께 올 하반기부터 전담 조직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후에 인공지능(AI) 신약 개발과 함께 중소형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업혁신파크와 글로벌 혁신특구와 연계한 기업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한편 춘천시는 특화단지를 육성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조9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조5000억원, 취업 유발효과는 3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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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