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홍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21일 A(50대·여)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고 B(50대)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3분께 B씨 전 부인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홍산면의 한 단독주택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와 부상을 입은 B씨를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B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곧바로 경찰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소방 관계자는 "'전 부인으로부터 남편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경찰에 인계했다"며 "보다 정확한 사실은 경찰에 물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어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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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