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행정지원단’ 학교 회계업무 공백 최소화

세종교육청 학교지원본부 146개교 대상 본격 운영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가 관내 학교 146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정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22일 지원본부에 따르면 지원단은 학교 현장에서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없을 경우 업무 공백과 학교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본부는 출범 전 전담 직원 1명을 배치, 업무를 지원해왔다. 이에 더해 2024년 7월부터는 지원본부 행정지원부 소속 직원 13명을 추가로 투입, 지원단을 구성해 업무 지원이 필요한 학교에 직접 현장 지원을 나간다.

대상 학교는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지방공무원이 5일 이상 30일 미만 부재 하는 경우다. 업무 범위는 ▲사례별 지출 방법 ▲전입금 및 수익자 징수결의 등 학교회계 세입・세출 분야로 지원 시간은 1일 최대 4시간, 주당 최대 20시간이다.

또한 ‘찾아가는 행정지원단’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선배 공무원으로서 업무에 어려움을 느끼는 후배 공무원들에게 업무 비결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에서 희망하는 경우, 학교지원본부는 학교와 일정을 조율하여 학교회계 초급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을 요청한 A유치원 행정실장은 “업무담당자 공석으로 회계업무처리가 지연, 업무가 과중되어 힘들었지만 행정지원단이 찾아와 학교회계 업무처리에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행정지원단이 학교회계업무 담당자의 공백 시 신속하게 학교 현장을 지원, 학교 회계처리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것이다"며 "학교가 교육활동이라는 본질적인 기능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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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안철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