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량팔찌 아시니요… 유성구 직원 "색깔로 음주 의사 표시"

세 가지 색상으로 표현

대전 유성구가 직원들의 음주 의사를 표시하는 '주량팔찌'를 도입해 화제다.



4일 유성구에 따르면 직원소통화합 프로그램인 '공감소통day’ 행사에서 자신의 음주 의사를 색깔로 나타내는 주량팔찌를 사용하기로 했다.

술을 마시고 싶지 않은 경우에는 노란색 팔찌, 얼굴이 살짝 붉어질 때까지만 마시겠다면 분홍색팔찌, 끝까지 마실 수 있다면 보라색 팔찌를 착용해 본인의 음주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정용래 구청장은 “조직 구성원의 다양성 수용을 통해 화합과 포용의 긍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며 "서로 간 소통과 존중, 배려가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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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