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공공형어린이집 9개소를 추가 운영한다.
광주시는 민간어린이집 4개소, 가정어린이집 5개소 등 총 9개소를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의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선정해 3년동안 운영비를 지하는 사업으로 9개 어린이집이 신규 지정됨에 따라 95개소로 늘었다.
광주시는 공공형어린이집 1개소에 평균 3400만원 이상의 운영비와 신규·재지정때 1회에 한해 개소당 평균 200만원의 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
운영비는 보육교사 인건비와 유아반 운영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행정처분 처벌 이력이 있거나 타 시설 설치·운영·재직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 제외된다.
김선자 여성가족과장은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공공형어린이집을 신규 지정으로 보육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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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