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서 9중 추돌사고로 13명 부상…졸음운전 추정

중상 3명·경상 10명…1명 닥터헬기 통해 병원 이송
경찰 "후미 화물차량이 졸음운전한 것으로 추정"

12일 낮 12시3분께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26㎞ 지점 상평육교 인근에서 승용차 4대와 화물차 5대 등 9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크게 다치는 등 모두 1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크게 다친 1명은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구조차 13대 등을 이용해 인명 구조에 나섰으며 한 때 사고 처리를 위해 사고 발생 지점 일대의 차량 통행이 완전히 차단되기도 했다.

경찰은 "주행 중 잠깐 졸았던 것 같다"는 후미 화물차 운전자의 진술을 확보, 이 운전자가 졸음운전으로 앞선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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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